문법 지도
같은 내용을 그린 그림 두 장이에요. 시간축 위의 시제들, 그리고 레벨별로 늘어놓은 주제 84개 전체. 상자마다 링크가 걸려 있어요.
시간축 위의 시제
가로축은 시간이에요. 왼쪽에는 이야기하는 일이 일어났을 때 이미 끝나 있던 일이, 가운데에는 지금이, 오른쪽에는 아직 오지 않은 일이 있어요. 각 시제는 그 시제가 말하는 시점에 걸려 있어요. 여기서 ‘미래’는 장의 제목이 아니라 하나의 정류장이고, 같은 정류장에 언어마다 서로 다른 것을 놓아요.
그 아래에는 어느 정류장에도 놓을 수 없는 형태들이 있어요. 추측을 나타내는 미래형, 공손함을 나타내는 과거형, 조건이 형태를 정해 버리는 조건문. 이럴 때 시제의 이름은 시점에 대해 아무것도 말해 주지 않아요. 이건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 시제가 어려운 이유의 절반이에요. 한국어도 마찬가지예요. ‘-겠-’은 미래에도 쓰지만 ‘비가 오겠어요’처럼 추측에도 쓰죠. 그러니 영어에서도 ‘과거형이면 곧 과거’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레벨 하나를 누르면 그 레벨만 보여요. 한 번 더 누르면 모두 다시 나와요.
과거보다 앞선 과거1
이야기가 그 시점에 이르렀을 때 이미 끝나 있던 일.
과거3
일어나서 끝났고, 일어난 그때에 머물러 있는 일.
현재와 이어진 과거2
전에 시작되었거나 일어났는데, 지금도 유효하거나 영향을 주는 일.
현재5
지금 사실인 일, 지금 진행 중인 일, 또는 늘 그런 일.
미래5
아직 오지 않은 일. 약속했거나, 계획했거나, 그냥 짐작만 하는 일.
언제 어떤 형태를 쓸까3
한 가지 형태가 아니라, 두 형태 중 무엇을 고를지를 다루는 주제들.
레벨별로 본 전체 문법
이번에는 레벨이 축이에요. A1부터 B1까지 레벨마다 띠가 하나씩 있고, 영역들이 위아래로 쌓여 있어요. 그래서 그림 하나로 레벨마다 각 영역에 무엇이 더해지는지 보여요. ‘B1에서는 동사에 무엇이 더해질까?’ 하는 질문의 답은 다른 어디에서도 한눈에 볼 수 없어요.
빈칸도 빠진 게 아니라 정보예요. A1 레벨에 수동태가 없다는 것도 그림의 일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