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콜로케이션: 어떤 명사에 어떤 동사를 쓸까요
여기서는 문법적으로 맞는 문장도 틀릴 수 있어요. 규칙을 어긴 건 없어요. 그냥 아무도 그렇게 말하지 않을 뿐이에요. 어떤 명사에 어떤 동사가 어울리는지는 어떤 규칙으로도 설명되지 않아요. 언어의 습관이고, 습관은 짝으로 익혀요. 한국어 ‘결정하다’의 ‘하다’를 따라가면 eine Entscheidung machen이 되지만, 독일어로는 eine Entscheidung treffen이라고 하는 것처럼요.
거의 모든 콜로케이션은 몇 안 되는 동사가 떠맡고 있어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사가 실제로는 다른 동사인 경우는 세 번째 칸에 적어 두었어요. 바로 거기서 실수가 나와요.
treffen
결정과 선택은 한국어로 ‘하다’나 ‘내리다’지만, 독일어는 treffen을 써요.
| 독일어 | 한국어 | 틀리기 쉬운 것 |
|---|---|---|
| treffen eine Entscheidung | 결정하다, 결정을 내리다 | 쓰고 싶어지는 말: machen (‘결정하다’의 ‘하다’) |
| treffen eine Wahl | 선택하다, 고르다 | 쓰고 싶어지는 말: machen (‘선택하다’의 ‘하다’) |
Bis Freitag müssen wir eine Entscheidung treffen.금요일까지 결정을 내려야 해요.
Zwischen den beiden Wohnungen eine Wahl zu treffen, war nicht leicht.두 집 중에서 고르는 건 쉽지 않았어요.
stellen
무엇을 제자리에 세워 두는 느낌이에요: 질문, 신청서, 알람 시계.
| 독일어 | 한국어 | 틀리기 쉬운 것 |
|---|---|---|
| stellen eine Frage | 질문하다 | 쓰고 싶어지는 말: fragen (“eine Frage fragen”은 틀린 말) |
| stellen den Wecker | 알람을 맞추다 | 쓰고 싶어지는 말: machen |
| stellen einen Antrag | 신청하다, 신청서를 내다 | 쓰고 싶어지는 말: machen (“einen Antrag machen”은 청혼) |
Darf ich Ihnen eine Frage stellen?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Ich stelle mir den Wecker auf halb sieben.알람을 6시 반에 맞춰 놓아요.
Sie hat einen Antrag auf Wohngeld gestellt.그녀는 주거 보조금을 신청했어요.
nehmen
자리, 목욕처럼 한국어로 ‘하다’나 ‘앉다’라고 하는 것을 독일어는 ‘가지다’, 곧 nehmen으로 말해요.
| 독일어 | 한국어 | 틀리기 쉬운 것 |
|---|---|---|
| nehmen Platz | 자리에 앉다 | |
| nehmen ein Bad | 목욕하다 | 쓰고 싶어지는 말: machen (‘목욕하다’의 ‘하다’) |
Nehmen Sie bitte Platz, die Ärztin kommt gleich.앉으세요, 의사 선생님이 곧 오세요.
Nach der langen Wanderung hat er ein heißes Bad genommen.오래 걷고 나서 그는 뜨거운 물에 목욕했어요.
bringen
누군가나 무엇을 어떤 상태로 데려가요: 집으로, 웃음으로, 정돈된 상태로.
| 독일어 | 한국어 | 틀리기 쉬운 것 |
|---|---|---|
| bringen jemanden nach Hause | 누구를 집에 데려다주다 | 쓰고 싶어지는 말: geben (‘데려다주다’의 ‘주다’) |
| bringen jemanden zum Lachen | 누구를 웃기다 | 쓰고 싶어지는 말: machen (“macht mich lachen”) |
| bringen in Ordnung | 정리하다, 바로잡다 | 쓰고 싶어지는 말: machen (‘정리하다’의 ‘하다’) |
Nach dem Konzert bringe ich dich nach Hause.콘서트 끝나고 집에 데려다줄게.
Mit seinen Geschichten bringt er alle zum Lachen.그는 이야기로 모두를 웃겨요.
Kannst du das bis Montag wieder in Ordnung bringen?월요일까지 그거 다시 바로잡을 수 있어?
kommen
무엇이 저절로 어떤 상태에 이르러요: 차례가 오고, 생각이 떠오르고, 늦게 와요.
| 독일어 | 한국어 | 틀리기 쉬운 것 |
|---|---|---|
| kommen zu spät | 늦다, 지각하다 | 쓰고 싶어지는 말: sein (“ich bin spät”) |
| kommen an die Reihe | 차례가 오다 | |
| kommen auf die Idee | 생각이 떠오르다, 그런 생각을 하다 |
Komm bitte nicht wieder zu spät!또 늦지 마!
Wir warten schon eine Stunde und kommen immer noch nicht an die Reihe.벌써 한 시간을 기다렸는데 아직도 우리 차례가 안 와요.
Wie bist du denn auf diese Idee gekommen?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
halten
연설도, 약속도, 연락도 독일어로는 ‘붙들고 있는’ halten이에요.
| 독일어 | 한국어 | 틀리기 쉬운 것 |
|---|---|---|
| halten eine Rede | 연설하다, 축사를 하다 | 쓰고 싶어지는 말: machen (‘연설하다’의 ‘하다’) |
| halten ein Versprechen | 약속을 지키다 | 쓰고 싶어지는 말: schützen (‘지키다’를 그대로 옮긴 말) |
| halten Kontakt | 연락하고 지내다 | 쓰고 싶어지는 말: machen (‘연락하다’의 ‘하다’) |
| halten sich an die Regeln | 규칙을 지키다 | 쓰고 싶어지는 말: schützen (‘지키다’를 그대로 옮긴 말) |
Auf der Hochzeit hat ihr Bruder eine Rede gehalten.결혼식에서 그녀의 오빠가 축사를 했어요.
Er hat sein Versprechen gehalten und ist gekommen.그는 약속을 지키고 왔어요.
Seit dem Studium halten wir per E-Mail Kontakt.대학 때부터 이메일로 연락하고 지내요.
machen
반대 방향이에요. 여기서는 정말 machen을 써요. 한국어 ‘보다’, ‘찍다’, ‘쉬다’가 다른 동사를 떠올리게 해요.
| 독일어 | 한국어 | 틀리기 쉬운 것 |
|---|---|---|
| machen Hausaufgaben | 숙제하다 | |
| machen ein Foto | 사진을 찍다 | 쓰고 싶어지는 말: nehmen (영어 take a photo) |
| machen eine Pause | 쉬다, 잠깐 쉬다 | 쓰고 싶어지는 말: nehmen (sich와 함께일 때만: sich eine Pause nehmen) |
| machen Spaß | 재미있다 | 쓰고 싶어지는 말: sein (“es ist Spaß”) |
| machen einen Spaziergang | 산책하다 | 쓰고 싶어지는 말: gehen (“für einen Spaziergang gehen”) |
| machen eine Prüfung | 시험을 보다, 시험을 치다 | 쓰고 싶어지는 말: sehen (‘시험을 보다’의 ‘보다’) |
| machen sich Sorgen | 걱정하다 | |
| machen jemandem Angst | 누구를 겁주다, 무섭게 하다 | 쓰고 싶어지는 말: geben (‘겁을 주다’의 ‘주다’) |
| machen Schluss | 끝내다, 그만하다, (누구와) 헤어지다 |
Nach dem Essen macht sie ihre Hausaufgaben.저녁을 먹고 나서 그녀는 숙제를 해요.
Kannst du ein Foto von uns machen?우리 사진 좀 찍어 줄 수 있어?
Lass uns zehn Minuten Pause machen.10분만 쉬자.